'밤을걷는선비' 이유비, 박소영과 수다타임 '하트뿅뿅' 모드
기사입력 : 2015.07.01 오후 2:03
'밤을걷는선비' 이유비, 박소영과 수다타임 / 사진: 콘텐츠 K 제공

'밤을걷는선비' 이유비, 박소영과 수다타임 / 사진: 콘텐츠 K 제공


'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의 콩닥콩닥 수다타임이 공개됐다.


오는 8일 수요일 밤 첫 방송예정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판타지멜로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 이하 밤선비) 측은 1일 극중 자매지간인 조양선(이유비 분)과 담이(박소영 분)의 즐거운 자매 수다타임 스틸을 공개했다.


'밤선비'는 눈이 부실만큼 아름다운 관능미를 가진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을 중심으로 '흡혈귀'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달콤살벌한 로맨스, 오싹함과 스릴 등을 안길 판타지멜로다.


한양 최고의 남장 책쾌 양선은 집에서도 상투머리를 틀고 남장차림을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남장 차림에도 불구하고 동생 담이와 도란도란 수다를 나누고 있는 양선의 모습은 영락없이 사랑에 빠진 소녀의 모습으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그는 엎드려 누운 채 한 손으로 턱을 괴고 무언가를 떠올리며 절로 입가에 번지는 미소를 감추지 못해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하고 있다.


이는 성열과의 첫 만남 이후 양선의 모습으로, 그는 성열과의 첫 만남과 성열의 아름다운 미모를 동생 담이에게 상세하게 묘사하며 자신의 떨리는 마음을 드러낸 것.


특히 담이 앞에 놓인 책과 그 책 속 담이가 직접 그린 선비의 실루엣이 시선을 잡아 끈다. 마치 양선의 묘사를 그대로 옮겨 그려 놓은 듯한 그림과 이를 보고 슬며시 미소 짓는 양선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양선과 담이는 사랑스러운 표정과 리액션으로 '러블리 자매'임을 인증했다. 양선은 시종일관 앙증맞은 표정으로 성열을 묘사했고, 이에 담이는 리액션 요정이 된 듯 양선의 이야기에 빠져들어 '환상의 수다파트너'임을 뽐내 앞으로 두 사람의 자매케미를 기대하게끔 만들고 있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7월 8일(수)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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