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버 이재준 마지막 촬영현장 / 사진: 매니지먼트 숲 제공
배우 이재준이 '더러버'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마지막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주에 방송된 Mnet 드라마 '더러버' 11화에서는 여자친구와 이별을 문제로 다툼을 하다 타쿠야(타쿠야)에게 자신의 마음을 들켜버린 준재(이재준)가 이를 두고 애달파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애잔하게 만들며 마지막 방송에서 두 사람의 동거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 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2주전 일찍이 '더러버' 마지막 촬영을 끝마친 이재준은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마지막 촬영장에서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담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더러버 마지막 촬영, 여러분 THE LOVER~"라는 재치 있는 멘트와 함께 다양한 표정을 선보이며 종영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그 동안 코믹, 음란, 진지까지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으로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이재준은 '더러버'에서 타쿠야와 함께 미묘한 브로맨스는 물론 한층 더 풍부해진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늘 밤 대망의 마지막 회만을 남겨둔 '더러버'의 유일한 남남커플 이재준과 타쿠야의 동거 스토리가 어떻게 끝을 맺을지 시청자들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리얼 동거스토리를 다룬 옴니버스 드라마 '더러버'(The Lover)는 오늘 밤 11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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