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이진욱 "하지원과 호흡 영광..모든게 다 좋았다"
기사입력 : 2015.06.23 오후 4:06
너사시 이진욱 하지원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너사시 이진욱 하지원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배우 이진욱이 하지원을 두고 '감동을 주는 배우'라고 극찬했다.


이진욱은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SBS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정도윤, 연출 조수원) 제작발표회에서 상대역인 하지원에 대해 "이번 작품에서 처음 만나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진욱은 "하지원 씨가 남자 배우들 모두가 연기하고 싶어하는 여배우 1위다. 언젠간 연기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게 돼서 영광이다"며 "하지원 씨와 함께 연기를 해보니까 연기하는 모습이 감동스러웠다. 모든게 다 좋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랜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 온 두 남녀가 서른이 되며 겪게 되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다.


'너사시'에서 이진욱은 부드러운 외모와 그에 어울리는 매너, 젠틀함을 갖축 있는 항공사 7년차 승무원 '최 원' 역을 맡았다. 얄밉도록 깐죽거려 하나(하지원)를 도발하기도 하고 일부로 꼬아서 말해 티격태격하지만 17년 동안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하나의 곁을 변함없이 지켜왔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는 27일(토)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너사시 , 너를사랑한시간 , 이진욱 , 하지원 , 제작발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