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김재원, 야심가 능양군 변신 '날렵턱선+짜릿눈빛'
기사입력 : 2015.06.21 오전 9:27
화정 김재원 첫 촬영 / 사진: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화정 김재원 첫 촬영 / 사진: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능양군 인조 역을 맡은 김재원의 첫 촬영 모습이 공개됐다.


MBC 월화드라마 '화정' 측은 21일 김재원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김재원은 부드러운 미소대신 음흉한 미소를 띄우는 야심가능양군으로 완벽한 연기변신을 시도했다. 특히 상대방을 꿰뚫어 보는 듯한 날카로운 눈빛을 드러내며 앞으로 광해 차승원과 펼쳐질 맞대결에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해당 장면은 용인 드라미아에서 진행된 것으로 김재원은 긴 호흡이 필요한 사극을 위해 살 빼며 몸을 만드는 가 하면 능양군의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캐릭터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며 첫 등장을 준비해 왔다. 촬영중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으며 철저하게 준비하는가 하면, 촬영이 시작되자 놀라운 집중력으로 캐릭터에 완전 몰입해 '역시 김재원'이라는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첫 촬영을 끝낸 김재원은 "화제 속에 방영되고 있는 '화정'의 중간에 투입되는 만큼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고자 철저히 준비했다"고 밝힌 뒤 "앞으로 '화정'을 통해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인조'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화정'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화정' 제작사는 "조선 최악의 왕으로 손꼽히는 야심 가득한 인조 능양군의 등장은 '화정'에 큰 변화를 갖고 올 것이다"며 "조선 역사를 뒤흔든 능양군과 광해의 맞대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화정' 21회는 오는 22일(월)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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