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나의신부' 이시영 "어려운 역할임에도 욕심 냈다"
기사입력 : 2015.06.15 오후 3:30
'아름다운 나의 신부' 이시영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아름다운 나의 신부' 이시영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배우 이시영이 이중적인 매력을 가진 캐릭터를 위해 욕심을 냈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15일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OCN 주말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극본 유성열, 연출 김철규) 제작발표회에서 "형사물에 대한 부담감이 커서 피하려고 했었는데 감독님 말씀처럼 드라마에 녹아있는 감성이 매우 아름다웠고 재미있어서 어려운 역할임에도 욕심을 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시영은 "지금도 많이 어렵고 헤메고 있는데 제가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의 역할을 대변하는 화자 역할을 해서 더 어려웠다"고 남다른 고충을 전했다.


이어 이시영은 "작품 들어가기 전에 제작진이 추천해준 작품을 참고했고, 이번에는 녹음기에 녹음을 하면서 들어보고 발음에도 신경을 썼다. 제 개인적으로 대사량도 많고 감정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많아서 대본 연습을 좀 더 많이 했다. 앞으로도 감독님, 작가님의 말씀 잘 따라가면서 조심스럽게 해야 할 것 같다"며 열의를 보였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사랑하는 신부를 되찾기 위해 자신을 극한까지 몰아붙이는 한 남자의 처절한 순애보를 그린 이야기다. JTBC '무정도시'를 집필한 유성열 작가와 '여름향기'(2003), '황진이'(2006), '대물'(2010), '응급남녀'(2014)를 연출한 김철규PD가 의기투합했다.


극중 이시영이 맡은 차윤미는 경찰대 출신 엘리트인 실종전담반 팀장이다. 어느 날 접수된 실종신고서에서 낯익은 얼굴을 발견하고 주영의 실종 사건을 자진해서 담당한다.


한편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오는 20일(토) 밤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일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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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아름다운나의신부 , 이시영 , 제작발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