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공효진-김수현-아이유, 뮤직뱅크에서 무슨 일이? '엇갈린 시선'
기사입력 : 2015.06.12 오전 9:34
프로듀사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 뮤직뱅크 현장 / 사진: KBS 프로듀사 제공

프로듀사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 뮤직뱅크 현장 / 사진: KBS 프로듀사 제공


배우 공효진-김수현-아이유의 엇갈린 시선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종영까지 단 4회를 남겨두고 있는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측은 12일 9회 방송을 앞두고 '뮤직뱅크' 생방송 현장에 있는 메인피디 탁예진(공효진)과 '1박 2일' 신입피디 백승찬(김수현), 톱가수 신디(아이유)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8회에서 승찬은 예진과 함께 영화를 보기로 하고 영화관으로 가던 중 신디로부터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에 과연 승찬이 누구에게로 향할 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는데, 이와 관련 있는 세 사람의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은 '뮤직뱅크' 생방송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 예진-승찬-신디의 모습으로, 예진은 소속가수의 음악방송 현장에 행차한 변대표(나영희 분)를 향해 달콤살벌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예진과 변대표는 친분보다는 악연으로 얽힌 사이. 변대표는 신디가 잠적 했을 때 언론플레이로 자신에게 돌아올 화살을 예진에게 돌렸고, 이로 인해 예진은 피해를 입었다. 공개된 사진 속 예진은 변대표를 향해 묘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당당하게 무엇인가를 말하고 있어 두 사람이 과연 무슨 이야기를 나눌지, 변대표가 친히 뮤직뱅크 현장에 방문한 이유에 초점이 쏠린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는 '뮤직뱅크' 조연출로 변신한 승찬의 모습이 담겨 있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승찬은 매일매일이 바쁜 '1박 2일'의 막내 조연출로, 그가 뮤직뱅크 현장에서 마이크가 달린 헤드셋을 착용하고 불이 들어온 카메라 옆에 서서 한 곳을 뚫어지게 응시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신디 역시 승찬이 뮤직뱅크 현장에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란 것처럼 왕방울만한 눈을 더욱 동그랗게 토끼 눈을 만들고는 승찬을 바라보고 있다. 또한 큰 결심을 한 듯 사뭇 비장한 표정으로 마이크를 꼭 쥐고 정면을 응시하는 신디의 모습도 담겨 있어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프로듀사'는 12일(오늘) 밤 9시 15분 9회가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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