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이연희-한주완, 설렘폭발 저잣거리 데이트 '러브라인 싹틀까'
기사입력 : 2015.06.01 오후 2:00
화정 이연희 한주완 덥석 스킨십 / 사진: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화정 이연희 한주완 덥석 스킨십 / 사진: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화정' 이연희와 한주완의 저잣거리 한복판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14회에서는 화기도감 유독가스 사고 이후 홀로 죄를 지려던 주원(서강준 분)을 정명과 인우가 힘을 합쳐 구하는 과정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 과정에서 광해(차승원 분)가 정명의 정체에 의구심을 품기 시작하고, 인목대비(신은정 분) 역시 정명이 떨어뜨린 '관음의 눈'을 발견하는 등 점점 정명의 존재가 드러날 조짐을 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더욱이 인우가 정명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하며, 정명-주원-인우로 이어지는 삼각로맨스가 본격화될 것을 암시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공개된 스틸 속 정명과 인우는 저잣거리 한복판에서 데이트를 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알록달록한 장신구들이 즐비한 가게 앞에 나란히 서서 장신구를 고르고 있다. 인우는 시원스러운 미소를 지은 채 정명을 바라보고 있는데 그의 그윽한 눈빛에서 정명을 향한 애정이 묻어나 두근거림을 선사한다.


이어 그는 정명에게 팔찌를 채워주며, 손목을 덥석 잡는 적극적인 스킨십으로 심쿵을 유발한다. 이에 정명은 당황한 듯 놀란 토끼 눈을 하고 있는 모습. 그 동안 남장 여자로서 괄괄한 모습을 보여왔던 정명이기에 인우 앞에서 슬며시 드러난 여성스러움이 기분 좋은 웃음을 자아낸다. 동시에 정명과 주원, 인우의 본격적인 삼각로맨스에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본 장면은 용인 드라미아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날 이연희와 한주완은 백 점짜리 케미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손을 잡는 장면을 연습하면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쑥스러운 미소를 터뜨리는 등 카메라 밖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나갔고, 그 분위기가 본 촬영까지 고스란히 이어지며 설렘 가득한 장면이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화정'은 오늘(1일) 밤 10시 15회가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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