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전산PD, "'복면가왕' 인기 편승? 1년 전부터 기획했다"
기사입력 : 2015.05.18 오후 3:23
'복면검사' 전산PD,

'복면검사' 전산PD, "'복면가왕' 인기 편승? 1년 전부터 기획했다" /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star@chosun.com


'복면검사' 전산PD가 드라마 제목에 얽힌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전산PD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제작발표회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과 이름이 유사한데, '복면가왕'의 인기에 편승하려는 의도는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전산PD는 "1년 전부터 최진원 작가와 쾌걸조로 이야기를 기획해보자는 얘기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복면가왕'에 앞서 '복면달호'라는 영화도 있었다. 운조가 비슷해서 그런 오해가 생긴 것 같은데, 우리 드라마의 제목이 때늦은 감이 있어서 '복면을 쓴 검사'라고 제목을 바꿔서 활용했지만, 역시 네 글자가 어울릴것 같아서 '복면검사'로 돌아오게 됐다. '복면가왕'에 인기편승하는 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복면검사'는 주먹질은 본능, 능청은 옵션인 속물검사 하대철(주상욱 분)과 정의는 본능, 지성은 옵션인 열정 넘 치는 감정수사관 유민희의 활약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로, 주상욱, 김선아, 엄기준, 황선희, 전광 렬 등이 출연한다.


한편, '복면검사'는 5월 20일(수)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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