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보는소녀' 신세경, 박유천 빵터지게 한 몽타주? '애교 가득' / 사진 : SBS 제공
'냄새를보는소녀' 신세경이 박유천, 윤진서도 빵터지게 한 몽타주를 공개했다.
초림은 염미의 도움을 받아 기억 속 얼굴을 끄집어냈다. 그 얼굴이 죽은 친엄마라는 사실은 알지 못한 채 염미와 몽타주를 완성해가는 초림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기억 속 얼굴이 자신의 엄마인 것을 알게 된다면 어떻게 될지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오늘(3일) 공개된 사진 속 신세경은 극 중 진지했던 모습과는 달리 몽타주에 귀여운 장난을 친 채 미소를 띠고 있다. 개그지망생으로 매사 활발하고 상큼한 오초림 다운 모습이다. 진지한 표정으로 몽타주에 그림을 그리다가도 책상에 누워 해맑은 웃음을 짓고 있는 신세경은 오초림 그 자체다.
SBS 관계자는 "신세경이 그린 그림을 보고 윤진서와 박유천이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하며 "신세경이 선배 배우들에게 애교도 많고 빠듯한 스케줄을 이어가면서도 즐거운 현장을 만들기 위해 많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지난 30일 방영분에서는 성게 미역국과 함께 기억이 돌아오기 시작한 초림이 천백경(송종호)이 죽기 전 그녀가 과거 최은설이라는 사실을 담은 편지를 발견했다. 편지를 읽어 내려가던 초림의 얼굴엔 놀라움과 혼란스러움이 교차하며 그녀가 과거의 모든 기억을 회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초림이 모든 기억을 찾게 된다면 그녀 대신 죽은 또 다른 은설(김소현)의 오빠이자 자신의 연인인 무각과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오는 6일 밤 10시 SBS 제11회 방송.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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