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또똣' 첫 티저, 베짱이 유연석과 전투본능 불태운 강소라의 만남
기사입력 : 2015.04.30 오전 10:11
'맨도롱또똣' 첫 티저 유연석 강소라 / 사진: MBC 제공

'맨도롱또똣' 첫 티저 유연석 강소라 / 사진: MBC 제공


'맨도롱 또똣' 첫 티저가 베일을 벗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은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다.


'맨도롱 또똣'은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을 가진 제주 방언으로, 그 의미처럼 두 남녀 주인공이 기분 좋게 따뜻한 사이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공개된 첫 티저에서는 능청스럽지만 밉지 않은 베짱이 백건우를 연기하는 유연석의 새로운 모습과 말을 탄 채 표창을 들고 전투본능을 보여주는 부지런한 개미 이정주를 연기하는 강소라의 모습이 담겨있다.


유연석은 그동안 드라마를 통해 진지하고 차분한 어른스러운 캐릭터들을 주로 선보여온 것과 달리 임기응변 거짓말에 능하고 장난꾸러기 소년 같은 백건우로 능청스러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도시적인 외모에 걸맞게 똑부러지는 커리어우먼 역할을 많이 맡았던 강소라는 허당 같은 면모는 물론 '홧병 걸린 개미'로 치열하게 현실을 살아가는 여성 캐릭터의 새로운 매력을 그릴 예정이다.


로맨틱 코미디에 맞춤옷을 입은 듯 한 상큼한 배우들과 홍자매 작가-박홍균 PD 콤비의 재결합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이들이 보여줄 '맨도롱 또똣'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맨도롱 또똣'은 최근 안방극장의 트렌드였던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가 아닌 '정통 로맨틱 코미디'로서의 매력을 뽐내며 남녀 주인공의 티격태격 유쾌발랄한 로맨스를 그려낼 예정으로 티저에서도 상반된 캐릭터들의 매력이 빛나고 있다는 평.


촬영이 한창 진행 중인 '맨도롱 또똣'은 오는 5월 13일(수) 밤 10시 '앵그리 맘'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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