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또똣' 유연석-강소라, 하트만 그렸을 뿐인데…'심쿵커플' 탄생
기사입력 : 2015.04.17 오전 9:32
맨도롱또똣 유연석-강소라 / 사진: MBC 제공

맨도롱또똣 유연석-강소라 / 사진: MBC 제공


'맨도롱 또똣' 유연석과 강소라의 대본 인증샷이 공개됐다.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은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다. '맨도롱 또똣'은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을 가진 제주 방언.


극 중 백건우 역을 맡아 '애정결핍 베짱이'가 될 유연석과 '홧병걸린 개미'가 될 이정주 역의 강소라는 대본 리딩 이후 상큼 발랄한 인증샷으로 본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멋진 호흡을 드러냈다.


공개된 대본 인증샷은 대본 리딩 직후 진행된 사진으로, 두 사람은 별도의 포즈 요구가 없었음에도 서로 상의하며 하트 모양으로 포즈를 잡아 '커플 케미'를 뽐냈다. 강소라가 먼저 한 팔씩 들어 하트 모양 포즈를 만들자고 제안하자 유연석 역시 그에 흔쾌히 응한 뒤, 이어 손가락으로 앙증맞은 하트를 만들자며 포즈를 제안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단독 샷에서도 '로맨틱 코미디'의 주인공들다운 밝으면서도 기분 좋아지는 표정과 포즈로 다양한 인증샷을 만들어 냈다.


두 사람은 본 촬영에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친밀한 모습으로 대본 리딩을 끝낸 것은 물론, 대본 인증샷에서도 드라마 속 두 사람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맨도롱 또똣'은 '앵그리맘'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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