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합시다2 황승언 / 사진: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배우 황승언이 어장관리녀와는 거리가 멀다고 밝혔다.
2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식샤를 합시다2' 제작발표회는 박준화 감독과 출연 배우 윤두준, 서현진, 권율 등이 참석했다.
극중 황승언은 알바로 용돈 벌고, 하고 싶은 뷰티블로그를 운영하며 사는 '알바의 신' 황혜림 역을 맡았다. 황혜림은 오늘은 심남과 내일은 썸남과 밥을 먹지만 구대영을 어장에 넣고 싶어하는 22살 대학생이다.
황승언은 '평소 이성에게 인기가 많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황승언은 "어장관리의 정확한 의미를 모르겠지만, 극중 황혜림은 자신을 도와주는 남자친구가 있는데도 윤두준 오빠에게 '여자친구 없으면 저 좋아해도 되겠네요?'라고 당돌하게 물어보는 스타일이다"라며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황승언은 "솔직한 점은 실제 성격과 비슷한데 실제로 솔직하면 부담스럽다"며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고 단호하게 자르는 편인데 실제로 그렇게 대하면 주변에 이성 친구가 많이 남아있지 않더라"며 솔직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먹방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2'는 서로에게 무관심한 현대인들이 하나되는 이야기로 주인공들이 밥상에 둘러앉아 서로를 알아가고 마지막에는 서로에게 힘이 되는 관계로 성장하는 내용을 담는다. 오는 6일(월) 밤 11시 첫 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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