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보는소녀 신세경 초근접 셀프카메라 / 사진: 나무엑터스 제공

신세경의 상큼함이 녹아 든 셀프 카메라 영상이 공개됐다.

나무엑터스가 네이버 TV캐스트에서 공개한 영상에서 신세경은 "스태프들이 간식을 사러 갔다. 몰래 셀프 영상을 찍고 있는데 좋은 각을 찾기 쉽지 않다"며 이리저리 카메라를 움직이고 있다.

신세경은 촬영 일정에 쫓겨 잠을 자지 못해 피곤한듯 하지만 드라마에 대한 기대와 애정을 담았다. 그는 "잘 편집해달라"는 애교 섞인 당부도 잊지않았다.

신세경과 박유천이 주연을 맡은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신세경은 상큼하고 발랄한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 신세경 소속사 측은 "'냄새를 보는 소녀' 티저, 포스터 비하인드 영상을 편집하기 위해 영상 파일을 정리하다가 발견했고 팬 서비스 차원에서 편집 없이 공개했다"며 "이번 드라마에서 색다른 신세경 느낌의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세경은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냄새를 눈으로 보는 능력을 지닌 초감각녀 오초림 역을 맡았다. 4월 1일 밤 10시 첫 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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