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보는소녀' 박유천, 2차 티저서 '꽃을 든 남자'로 등장
기사입력 : 2015.03.19 오후 4:03
'냄새를보는소녀' 박유천, 2차 티저서 '꽃을 든 남자'로 등장 / 사진: 씨제스 제공

'냄새를보는소녀' 박유천, 2차 티저서 '꽃을 든 남자'로 등장 / 사진: 씨제스 제공


박유천이 꽃을 든 남자로 변신해 달달한 매력을 뽐내 반응이 뜨겁다.


18일 박유천 주연의 SBS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의 두 번째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박유천의 시크하고 로맨틱한 모습과 함께 중저음의 보이스가 담긴 내레이션으로 벌써부터 여성시청자의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공개된 영상 속 박유천(최무각 역)은 신세경(오초림 역) 앞에서 니트차림에 꽃다발을 숨긴 채 딴청을 피우는가 하면, 한편에선 깔끔한 재킷을 입은 채 달달한 목소리로 그녀에 대한 마음을 비쳤다. 앞에선 시크하고 무뚝뚝한 남자지만 뒤에선 한 여자에 대한 설레는 감정을 드러내는 최무각의 매력이 벌써부터 여심을 흔들고 있는 것.


'냄새를 보는 소녀'는 동생을 잃은 충격으로 감각을 잃어버려 극도의 무미건조한 삶을 사는 경찰 최무각이 초감각을 가진 한 여자로 인해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로, 올 봄 안방극장을 달달하게 만들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다.


한편, 박유천 주연의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4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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