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정유미-오지호, 옥중 키스 3초전 '로맨스 절정'
기사입력 : 2015.03.06 오전 9:43
'하녀들' 정유미-오지호, 옥중키스 3초전 / 사진: 드라마하우스 & 코너스톤 제공

'하녀들' 정유미-오지호, 옥중키스 3초전 / 사진: 드라마하우스 & 코너스톤 제공


'하녀들' 정유미와 오지호의 로맨스가 절정에 달한다.


JTBC 조선연애사극 '하녀들'에서 닿을 수 없는 로맨스로 보는 이들을 애타게 만들고 있는 정유미(국인엽 역)와 오지호(무명 역)가 금방이라도 입을 맞출 듯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는 6일(오늘) 방송될 '하녀들'의 한 장면으로, 옥문을 사이에 두고 풍기는 정유미와 오지호의 묘한 분위기가 설렘을 고조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지호를 바라보고 있는 정유미가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있어 두 사람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오지호는 몇 번이나 정유미를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이를 회피한 채 그녀를 위험에서 구해냈고, 정유미 역시 오지호가 고려부흥단체 만월당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왕 안내상(이방원 역)에게 알리지 않으며 그의 목숨을 살렸다.


이처럼 스스로 알아채지 못한 채 서로에 대한 마음을 키워가는 두 사람의 러브라인은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이고 있는 상황. 이에 오늘 방송에서는 드디어 감정을 확인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녀들'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서로를 밀어내기만 했던 정유미와 오지호의 관계에 터닝포인트가 될 명장면이 탄생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김동욱(김은기 역)은 아버지 김갑수(김치권 역)를 따라 고려부흥단체 만월당에 합류할 것을 밝히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더했다. 그런 가운데 왕 안내상(이방원 역) 앞에 직접 나서기로 한 이들의 계획이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더하고 있다. 매주 금, 토 밤 9시 45분 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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