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랩몬스터 캡쳐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가 tvN '문제적 남자'를 통해 최연소 '뇌섹남'으로 등극했다.
랩몬스터, 전현무, 타일러 라쉬, 하석진, 이장원, 김지석 등이 출연하는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가 26일 밤 11시 첫 전파를 탔다.
최연소 출연자인 랩몬스터는 전국 모의수능 1%, 중학생 때 독학으로 토익 900점 돌파,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자랑하며, 등장과 동시에 큰 관심을 끌었다. 아이큐 148로 출연진 중 가장 뛰어난 두뇌를 자랑한 랩몬스터는 창의력을 요하는 '뇌풀기 퀴즈'에서 특히 강한 면모를 보였다. 카이스트 출신 이장원, 한양대 공대생인 하석진도 풀지 못한 문제를 척척 풀어내며 단박에 에이스로 떠올랐다.
전현무는 제한된 10초 안에 대부분의 정답을 알아낸 랩몬스터를 보며 "지니어스!"라는 감탄을 연발했다. 김지석 역시 "혼자 90년대 생이라 생각이 프레쉬하다"라며 랩몬스터의 남다른 두뇌회로를 칭찬했다.
하지만 랩몬스터는 본 문제에 들어가자 "사랑은 세모와 동그라미가 만나 네모가 되는 것이다"와 같은 엉뚱한 발언을 쏟아내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랩몬스터가 속한 그룹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8~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5 BTS LIVE TRILOGY: EPISODE I. BTS BEGINS> 콘서트를 개최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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