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14년지기 팬들 위해 수제쿠키 선물 / 사진: 나라짱닷컴 제공
배우 장나라가 정성이 듬뿍 담긴 선물로 팬들을 향한 특별한 마음을 표현했다.
장나라는 지난 8일 공식 홈페이지 나라짱닷컴을 통해 특별한 '신년 실시간 댓글 이벤트'를 진행했다. 2015년의 본격적인 시작을 기념, 장나라가 게시판에서 팬들의 글에 실시간으로 댓글을 달아주며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했던 것. 장나라는 참여자 중 20명의 당첨자를 뽑아 직접 고른 책과 비누, 핸드크림, 과일차와 함께 손수 만든 수제 쿠키와 메시지 카드 등으로 구성된 풍성한 선물세트를 준비, '새해 선물'로 전달했다.
이와 관련 장나라가 팬들을 위해 마련한 핸드메이드 쿠키를 직접 조리하고 있는 현장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온 힘을 다해 반죽을 저으면서도 해맑은 웃음을 지어 보이는가 하면, 오븐에 넣기 직전 각각의 쿠키 모양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등 즐거운 작업 현장의 모습을 드러낸 것. 또한 장나라는 쿠키를 굽는 도중 손가락 V로 성공을 알린 데 이어, 마지막으로 포장까지 완료한 후에는 기분 좋은 엄지 척! 포즈를 취해보이는 모습으로 '깨알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장나라는 지난 21일 팬들에게 선물할 쿠키 요리를 위해 오후 8시부터 자정을 넘길때까지 심혈을 기울였다. 하지만 장나라는 오전 2시가 넘을 때까지 선물을 받고 기뻐할 팬들을 떠올리며, 쉬지 않고 팬들에게 보낼 메시지 카드를 작성하고, 선물을 하나하나 포장하는 등 작업을 이어갔다.
그런가하면 팬들을 위한 쿠키 선물은 장나라가 직접 낸 아이디어라는 귀띔. 원래는 책 선물만으로 추진됐던 이벤트였지만 팬들에게 좀 더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장나라의 제안에 따라 직접 고른 여러 선물들과 메시지 카드, 수제 쿠키까지 추가됐던 셈이다. 지난 24일 발송된 장나라의 ‘스페셜 선물 세트’를 받은 팬들은 저마다 게시판에 인증 퍼레이드를 펼치며 격한 감동을 표하고 있다.
소속사 나라짱닷컴은 "장나라는 오랫동안 자신에게 애정과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어떻게 감사를 전할까를 항상 고민해왔다. 이번 기회를 통해 팬들과 좀 더 가까워진 거 같다며 기뻐하고 있다. 앞으로도 틈틈이 이런 특별 이벤트들을 기획해 팬들에게 보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나라는 잠시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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