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사랑' 임슬옹, "생애 가장 예뻤던 사람은 호구" 사각관계 진실은?
기사입력 : 2015.02.25 오후 2:26
호구의사랑 임슬옹 호구 고백 / 사진: tvN 제공

호구의사랑 임슬옹 호구 고백 / 사진: tvN 제공


tvN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 6화가 변강철(임슬옹)의 특급 고백으로 화제를 모았다.


강호구(최우식)의 쌍둥이 여동생 강호경(이수경)과 소개팅에서 만난 변호사 변강철은 호경에게 "내가 만났던 사람 중 두 번째로 예쁘다"고 말했다. 강철은 호경을 바래다주면서 "내 생애 가장 예뻤던 사람은 바로 그 자식. 호구"라고 독백했다.


이후 과거 고등학생 시절 강철에게 기습 키스하는 호구의 모습까지 등장하며 호구, 도희(유이), 강철, 호경 네 남녀의 얽히고 설킨 인연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은 평균 시청률이 1.4%, 최고 시청률이 1.9%(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호구의 사랑' 6화는 '호구의 사랑' 공식 포스터의 의문을 해결해줬다. 포스터에 이들 네 남녀의 미묘한 사각관계가 암시돼 있던 것. 포스터에는 왼쪽에서부터 호경, 강철, 호구, 도희 순으로 서서 모두 자신의 왼쪽 사람을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강철이 여자가 아닌 남자인 호구를 향해 선물상자를 건네고 있어 포스터가 공개됐을 당시 이들의 관계에 어떤 이야기가 담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더했다.


담당교수의 제안으로 일명 '썸 프로젝트' 실행 중인 호경은 현재 강철과 교제하기 위해 유혹하고 있지만 강철의 마음 속에는 호구가 깊이 자리하고 있음이 지난 방송을 통해 드러나며 포스터의 비밀도 풀렸다. 앞으로 방송될 7화에서는 포스터 속 강철이 왜 호구를 가리키고 있었는지에 관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공개돼 더욱 예측 불가한 로맨스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한편, 네 남녀의 갑을 로맨스 '호구의 사랑'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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