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대디열' 이동건, 1년 3개월 만의 컴백..'마트 폐인' 변신
기사입력 : 2015.02.18 오전 10:41
슈퍼대디열 이동건 첫 촬영 /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슈퍼대디열 이동건 첫 촬영 /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동건의 '슈퍼대디 열' 첫 촬영 현장 사진이 게재됐다.


최근 이동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은 tvN 새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극본 김경세, 연출 송현욱) 첫 촬영 당시 찍은 사진으로,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는 이동건은 집에서 막 나온 듯한 편안한 차림, 거뭇거뭇한 수염과 정돈되어있지 않은 헤어스타일로 삶에 찌든 폐인을 완벽하게 재현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동건이 밀고 있는 카트 속에는 술과 과자들로만 꽉 채워진 모습이 언뜻 보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낸다.


'슈퍼대디 열'에서 이동건이 맡은 주인공 한열은 첫사랑에게 받은 실연의 상처로 아웃사이더를 자처한 독신남이다. 이동건은 이번 작품을 통해 KBS2 '낭랑 18세'(2004), SBS '파리의 연인'(2004), KBS2 '미래의 선택'(2013)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쌓은 독보적인 '로코킹'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까칠한 한량 싱글 폐인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특히 이동건은 1년 3개월여 만의 브라운관 컴백을 앞두고 설 연휴를 반납하면서까지 '슈퍼대디 열' 촬영에 집중할 계획으로 알려져 안방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드라마는 제멋대로 살아온 독신남 한열이 갑작스레 나타난 첫 사랑 차미래와 그녀의 딸 사랑을 만나 슈퍼허니, 슈퍼대디로 활약하는 모습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tvN '하트 투 하트' 후속으로 3월 중 첫 방송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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