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구혜선, 오만방자 완벽녀 변신 '이런 매력도 있었어?'
기사입력 : 2015.02.18 오전 10:10
'블러드' 구혜선, 오만방자 완벽녀 / 사진: KBS '블러드' 방송 캡처

'블러드' 구혜선, 오만방자 완벽녀 / 사진: KBS '블러드' 방송 캡처


배우 구혜선이 KBS2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연출 기민수,이재훈)에서 강렬한 연기변신을 해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화) 2화 방송에서 구혜선은 극중 태민그룹 유석주(김갑수) 회장의 조카이자, 간담췌1외과 전문의 유리타로 강렬하게 첫 등장했다.


유리타는 자신의 수술이 거부 됐다는 소리에 화가 나 뛰쳐나가던 중, 병원 로비에서 박지상(안재현)과 부딪힌다. 리타는 적반하장으로 "급해 죽겠는데 잘 좀 보고 다녀요!!"라고 소리치며 뛰어가 버리고, 지상은 그런 리타의 행동이 어이없다.


하지만 리타는 토론 형식의 컨퍼런스에서 지상과 재회하고, 자신의 상사인 간담췌1외과 과장으로 지상이 부임했다는 소개를 듣고 황당해한다.


또 리타는 자신의 말을 증명하기 위해 자신의 방식대로 수술을 진행하며 자신감을 내비치지만 환자의 피가 터지며 위기에 처하고, 결국 이를 해결하는 지상과 다시한번 부딪힌다. 화가 난 리타는 수술실을 떠난 뒤 고함을 지르며 폭발하지만 이내 헛기침을 하는 등 겉으로는 완벽한 듯 하지만 의외의 허술한 면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블러드'는 '굿 닥터'의 기민수-박재범 명콤비가 새롭게 시도하는 국내 최초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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