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소나무 / TS엔터 제공
걸 그룹 소나무(SONAMOO)가 적극적인 ‘펫 모집’에 나섰다.
지난 1월 2일 공식 데뷔 이후, 데뷔곡 ‘Deja Vu(데자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소나무는 최근 첫 번째 단독 리얼리티 SBS MTV ‘소나무의 펫하우스(이하 ‘펫하우스’)를 런칭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이에 지난 9일 소나무의 리더 수민과 메인보컬 민재, 서브보컬 나현은 각각 트위터를 통해 ‘외로운 강아지를 돌봐드립니다. 맡겨주세요. 강아지 SOS’라고 쓰여진 미니 보드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작은 칠판에 일곱 소녀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귀여운 소나무 그림 역시 눈에 띈다.
멤버들 근처에는 강아지의 밥그릇과 물그릇을 비롯해 장난감, 포근한 쿠션 등 반려견을 위한 물품이 가득하다.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내부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소나무의 ‘펫하우스’로 예상돼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리더 수민은 사진과 함께 “여러분 저희 소나무가 강아지와 함께 리얼리티를 찍게 되었어요! 강아지를 돌봐 드립니다. 맡겨만 주세요. 저희 소나무 잘 할 수 있겠죠? 멘션으로 조언과 신청을 많이 남겨주세요”라며 반려견들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또한, ‘펫 SOS’를 자처한 소나무 수민과 민재, 나현은 셋의 ‘펫’으로 보이는 반려견들과 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고 있는 이미지를 추가로 공개해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사진 속 반려견들은 마치 인형을 방불케 하는 깜찍한 자태로 멤버들의 품에 안겨있는 모습이다.
한편, 스타의 반려견부터 대형견과 소형견 등 다채로운 강아지들을 포함해 신인 소나무의 진솔한 면모까지 엿볼 수 있는 단독 리얼리티 ‘소나무의 펫하우스’는 오는 3월 3일 오후 7시 채널 MTV SBS를 통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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