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멋진날' 빅스, 카리스마 무장해제 '6人6色 매력 발산'
기사입력 : 2015.02.08 오전 10:12
빅스의 어느 멋진날 / 사진 : MBC 뮤직 제공

빅스의 어느 멋진날 / 사진 : MBC 뮤직 제공


빅스(VIXX) 여섯 멤버들의 반전 매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7일 첫 방송된 MBC 뮤직 여행 리얼리티 'VIXX의 어느 멋진 날'에서는 두 번째 미니앨범 '에러(Error)' 활동을 성황 리에 마무리한 빅스 멤버들이 깜짝 휴가를 받아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빅스 여섯 멤버들은 여행지를 선정하고 출발 당일 공항까지 가장 먼저 도착해야 하는 팀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각자의 일상적인 캐릭터를 여과 없이 드러내며 새로운 매력과 색다른 재미를 쏟아냈다.


리더 엔은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과 일사천리 추진력을 선보이며 여행지를 결정했으나 이후 불운의 아이콘으로 등극해 시청자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하며 예능계의 떠오르는 다크호스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또한 레오와 한 팀이 된 켄은 레오의 분량까지 챙기며 쉴 새 없이 말을 하는 ‘켄줌마’로 변신, 친근한 동네 오빠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특히 평소 말이 많지 않은 멤버로 알려진 레오는 이 날 방송에서 직접 나서서 스태프들의 커피를 챙기고 켄의 무거운 가방을 들어주는 등의 배려심 넘치는 훈훈한 행동으로 진정한 '츤데레남'(처음에는 차가워 보이지만 가까워질 수록 따뜻하고 부끄러워 하는 성격이라는게 드러나는 사람)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 외에도 여섯 명의 멤버들은 이 날 방송을 통해 그간 무대에서 보여주었던 카리스마를 벗고 귀엽고 편안한 일상의 소년 같은 모습으로 다양한 매력을 뽐내 앞으로 펼쳐질 빅스의 본격 여행기에 대한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빅스 여섯 멤버들의 6인 6색 매력이 빛을 발하는 'VIXX의 어느 멋진 날'은 매주 토, 일 오후 1시에 MBC 뮤직에서 방송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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