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잇뷰티' 이하늬 "유진-유인나와 차별점? '정직하자'가 포인트" / 사진: CJ E&M 제공
배우 이하늬가 '겟잇뷰티' 전 MC 유진, 유인나와의 차별점에 대한 질문을 받고 똑똑한 답변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하늬는 30일 오후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진행된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5'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겟잇뷰티 2015' MC를 맡게 되면서 가장 고려했던 점은 '정직하자'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하늬는 "여성들은 매의 눈을 가지고 있고 대중은 속일 수 없기 때문에 내가 알고 있는 걸 모르는 척 하지 말고, 모르는 걸 아는 척 하지 말자고 다짐했다"면서 "내가 갖고 있는 모든 뷰티팁을 아낌없이 공유하고 나누자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하늬는 "저를 '겟잇뷰티 2015' MC로 캐스팅한 이유를 역으로 많이 생각했다. '겟잇뷰티 2015' 슬로건에 메이크업만 있었다면 그에 걸맞는 예쁜 MC 후보들이 더 많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하늬는 "제가 MC로 캐스팅된데는 제가 해야 할 몫이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저는 건강한 사람이 아름답고 섹시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음식, 운동, 습관 등 제가 하고 있는 모든 것을 공유하고 30대 초반의 여성들을 대변하는 코드에 대해 더 고민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겟잇뷰티 2015'는 과거 메이크업을 주로 소개했던 구성에서 벗어나 음식, 운동, 생활습관 등 여성들의 뷰티 관심사를 적극 반영한 토탈 뷰티쇼로 거듭날 예정. '당신을 바꿔 줄 뷰티 습관'이라는 슬로건 아래 실용적이고 새로운 이너뷰티, 바디케어, 메이크업 트렌드 등을 소개하며 여성들의 내면과 외면을 건강한 아름다움으로 채우겠다는 각오다.
한편 이하늬, 소유, 김정민이 출연하는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5'는 오는 2월 4일 오후 9시 첫 방송 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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