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진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출연 확정..조여정과 호흡
기사입력 : 2015.01.29 오전 9:03
연우진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출연 / 사진: 점프엔터테인먼트 제공

연우진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출연 / 사진: 점프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연우진이 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 출연을 확정했다.


29일 연우진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연우진이 SBS 새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의 남자주인공 소정우 역에 캐스팅되어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연우진이 맡은 소정우는 사무장에서 이혼전문 변호사가 되는 인물로, 어리숙해 보이지만 능력 있는 착한 열정의 소유자. 부정적인 것, 치졸한 것, 원칙을 무시하는 것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성격을 지녔다.


지난해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에서 앞에선 까칠해도 뒤에서는 세심하게 챙겨주는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연우진은 '이혼변호사는 연애중'(극본 김아정, 연출 박용순)에서는 착한 남자로 변신해 또 다른 로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연우진은 매 작품 풍부한 감정연기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끌어올리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만큼, 소정우 캐릭터를 어떤 식으로 소화해낼지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한편 '떴다 패밀리' 후속으로 방송되는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은 죽도록 미워하던 변호사를 부하직원으로, 그토록 무시하던 사무장을 직장상사로 맞으면서 벌어지는 개운한 복수극과 달달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3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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