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황정음 지성 / 사진: MBC '킬미힐미' 방송 캡처
황정음은 지성의 폭주를 막고 목숨을 구할 수 있을까.
황정음이 이번 주 방송되는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에서 지성의 또 다른 인격을 만남과 동시에, 그를 떠나는 것은 아닌지 심장을 쫄깃하게 할 흥미진진 스토리를 이끌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공개된 '킬미, 힐미' 7회 예고편에서 오리진(황정음)은 자살통보를 하고 건물 옥상에 서있는 차도현(지성)의 또 다른 인격인 요섭에게 손을 내미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어 공항에서 오리온(박서준)과 인사를 하고 눈물짓는 리진의 모습은, 그녀가 결국 차도현을 외면하고 미국으로 떠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관계자는 이어 "이제까지 오리진이 7개의 인격을 만났다면, 앞으로는 정신과 의사로서의 오리진을 만날 수 있다. 현장분위기가 아주 좋고, 이번 주에 새로운 국면에 놓이는 주인공들의 스토리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황정음이 출연 중인 MBC '킬미, 힐미'는 7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의 달콤살벌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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