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황정음, "이름만 물어봐을 뿐인데" 달달함 폭발
기사입력 : 2015.01.15 오전 9:28
킬미힐미 황정음 설렘주의보 발령 / 사진: MBC '킬미, 힐미' 방송 캡처

킬미힐미 황정음 설렘주의보 발령 / 사진: MBC '킬미, 힐미' 방송 캡처


'킬미힐미' 황정음이 안방극장에 '설렘 주의보'를 발령했다.


황정음이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에서 지성의 다중인격을 눈치채는 등, 독특한 인연의 시작을 알리며 로맨스의 시작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했다.


13일 방송된 '킬미, 힐미' 3회에서 오리진(황정음)은 페리박으로 변해 자신을 구하러 온 차도현(지성)과의 만남 후 그가 해리성 인격장애임을 확신했고, 다시 만난 그에게 "이름이 뭐에요?"라고 물으며 신세기가 아닌 차도현과의 새로운 인연을 시작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리진이 오리온(박서준)과의 대화에서 차도현을 생각하며 설레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그녀의 마음이 신세기와 차도현 중 누구에게 향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모았다. 또한, 차도현이 석호필(고창석)에게 비밀주치의 섭외를 부탁하며 리진이 그의 비밀주치의가 되어 도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황정음 지성한테 이름만 물어봤을 뿐인데 달달함 폭발!", "이제 다중인격인걸 알았으니 리진이가 비밀주치의 되는 건가요?", "오리진이 좋아하는 게 신세기인지 차도현인지 완전 궁금! 다음 편도 기대할게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정음이 출연 중인 MBC '킬미, 힐미'는 7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의 달콤살벌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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