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투하트' 관전포인트 공개, 최강희-천정명 로코콤비 활약 '기대'
기사입력 : 2015.01.09 오전 9:34
최강희 천정명 하트투하트 관전포인트 / 사진: tvN 제공

최강희 천정명 하트투하트 관전포인트 / 사진: tvN 제공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가 오늘(9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하트투하트'는 주목 받아야 사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천정명)과 주목 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를 가진 여자 차홍도의 멘탈치유로맨스드라마. 치료를 빙자한 만남으로 차홍도와 고이석 각자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는다. '하트투하트'를 완전 정복하기 위해 놓쳐선 안될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최강희-천정명, 믿고 보는 로코 콤비의 활약


1년 반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최강희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증 환자 차홍도 역을 맡아 명불허전 로코퀸의 모습을 보여준다. 전작에서 진중한 연기를 펼친 천정명은 허세기 넘치는 국민의사 고이석 역을 맡았다.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천정명은 "호흡적인 면에서 최강희 배우가 그 동안 만났던 여배우들 중 최강인 것 같다"고 밝힌 바 있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두 사람은 때로는 티격태격 다투고, 때로는 더할 나위 없이 달달한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할 예정이다.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멘탈 치유' 드라마


이윤정 감독은 '하트투하트’'의 기획의도에 대해 "사람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 '자기 자신을 사랑하자’'는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주인공 차홍도와 고이석은 각각 대인기피증, 환자 강박증과 같은 특이한 정신적 문제를 가지고 고군분투하는 인물이지만, 그러면서도 시청자인 우리의 일부분을 발견할 수 있는 캐릭터. 서로를 통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워가는 모습과 명대사들이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에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빵 터지는 코믹요소 곳곳에… 깨알 재미 선사!


여주인공 차홍도(최강희)는 대인기피가 있다고 해서 은둔형 외톨이처럼 집에만 있지 않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헬멧을 쓴 채 밖을 나가기도 하고, 할머니 분장을 하고 또 다른 삶을 살며 일자리를 구하기도 한다. 이러한 이중생활로 인해 벌어질 파란만장한 에피소드 사이사이 웃음이 배어나올 예정. 수줍은 처녀와 걸걸한 입심의 할머니를 넘나들며 연기 스펙트럼의 끝을 보여줄 최강희의 모습도 놓쳐선 안될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여기에 상상만 해도 상극일 것 같은 허세 충만 '국민의사' 고이석(천정명)을 만난 다면 어떤 좌충우돌 스토리가 펼쳐질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 또 정의감 넘치는 강력계 형사 장두수 역의 이재윤, '발연기' 배우 지망생 고세로 역을 맡은 안소희도 통통 튀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없어선 안될 존재로 활약할 계획이다.


한편 하트투하트는 트위터와 함께 온라인 캠페인 '나를 사랑하자'를 진행 중이다. 나부터 사랑해야 진짜 '사랑'을 할 수 있다는 슬로건으로, 트위터를 통해 하트 인증샷 미션을, 다음 주자 3명을 지목하여 올려야 한다. 지목당한 사람은 48시간 내 미션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 하트투하트 캠페인 저금통(http://di.do/YyE7)에 기부를 해야한다. 캠페인으로 모금한 금액은 소아 정신 장애 어린이들을 돕는데 기부될 예정이다.


tvN 멘탈치유로맨스 '하트투하트'는 오늘(9일, 금)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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