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종찬, '빛나거나 미치거나' 캐스팅..신율 호의무사 역할 낙점 /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예 배우 나종찬이 '빛나거나 미치거나'에 캐스팅 됐다.
나종찬은 최근 MBC 새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에서 호위무사 세원 역할에 캐스팅되어 최근 촬영에 돌입했다.
나종찬이 맡은 세원은 왕식렴의 충복이자 자객단의 우두머리로, 극중 고려 최고의 미인 황보여원(이하늬)과 연인관계를 이루는 인물이다. 황보여원과의 관계를 다지기 위해 왕식렴(이덕화)의 수하가 되며 출중한 무술 실력과 묵직한 카리스마로 황보가문을 지키는 정신적 지주로서 활동한다. 현재 나종찬은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위해 승마, 검술 등 수준급의 액션 준비를 마치고 경 역할에 몰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7cm의 큰 키와 훈훈한 이목구비, 그리고 연기력을 두루 갖춘 나종찬은 이미 다수의 광고 출연 및 모델 경력 등을 거쳐왔다.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뮤지컬 '꽃미남 야채가게'의 지환 역을 맡아 한국과 일본 무대에서 열연을 펼친 바 있는 나종찬은 단단히 쌓은 연기 내공 속에 현재 2015년 라이징 스타로의 도약을 마친 상태.
나종찬은 "좋은 감독님과 스태프 분들 그리고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작업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 신인 임에도 큰 역할을 맡게 되어 부담이 큰 것도 사실이지만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노력 할 테니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며 힘찬 포부를 전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로맨스 사극으로, 고려 초기 궁궐 안을 배경으로 저주 받은 황자 왕소와 발해의 마지막 공주 신율의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현재 배우 장혁과 함께 오연서, 이하늬 등 막강한 배우 군단이 합류를 확정하며 2015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오만과 편견' 후속으로 오는 1월 19일 첫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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