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블러드' 캐스팅..안재현 절친 주현우役 / 사진: FNC 제공
신인 배우 정해인이 '블러드'에 합류한다.
정해인은 오는 2월 첫 방송 예정인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 천재 감염학자 주현우 역을 맡았다.
그가 맡은 주현우는 뱀파이어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재야 학자로 천재적인 두뇌에 미소년 같은 외모, 센스 넘치는 패션 감각을 갖춘 완벽한 엄친아. 주현우의 뛰어난 연구 성과를 우연히 알게 된 박지상(안재현)과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 박지상을 물심양면으로 돕게 된다.
정해인은 2014년 TV조선 주말드라마 '백년의 신부'에서 아이돌 가수 최강인 역으로 데뷔,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의 주인공 4인방인 안민서 역에 연이어 캐스팅됐다. 제15회 전주 국제 영화제 초청작 '레디액션 청춘-훈련소 가는 길'의 주인공 만재 역으로 출연했으며, 최근 강제규 감독의 신작 '장수 상회' 촬영을 마쳤다.
한편 정해인이 출연하는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앞서 안재현, 구혜선, 지진희, 조재윤 등이 캐스팅됐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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