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첫방, 황정음 로코퀸 귀환 / 사진: MBC '킬미 힐미' 방송 캡처
'킬미 힐미' 황정음이 로코퀸의 귀환을 알렸다.
7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첫방송에서 황정음(오리진 역)은 박서준(오리온 역)을 잡기 위해 공항을 찾아 다짜고짜 그의 귀를 붙잡고 "오늘 네 정체를 다 까발려주겠어!"라며 사람들 앞에서 고함을 치는 등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차도현(지성)의 두 가지 인격과 묘한 첫만남에서 고백을 받는 장면에서는 손사래를 치며 뒷걸음질 치는 모습에 청순가련한 외모와는 다른 반전매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황정음은 지난 작품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폭풍 애교와 통통 튀는 연기를 보여준 데 이어,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는 가난하지만 씩씩하게 살아가는 다부진 모습을 그려내는 등 다양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에 첫 방송을 마친 '킬미, 힐미'에서 또 다른 색다른 캐릭터를 선보일 것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킬미 힐미 첫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킬미 힐미 첫방, 황정음은 역시 로코퀸", "킬미 힐미 첫방,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본방사수", "킬미 힐미 첫방, 황정음 나오자마자 시선강탈", "킬미 힐미 첫방, 십점 만점에 십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리성 인격장애를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의 힐링 러브스토리를 담은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첫방 시청률은 9.2%(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킬미 힐미'는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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