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반짝반짝' 이태임, 3단 변신 / 사진 : 삼화네트웍스 제공
'내 마음 반짝반짝' 이태임의 파우더룸 3단 변신 장면이 포착됐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 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김유진) 에서 '진심 원조 통닭'의 둘째 딸 이순수 역을 맡은 이태임이 청순한 민낯부터 화려한 도발까지, 순수함과 섹시함을 넘나드는 변신이 공개됐다.
극 중 이태임이 맡은 이순수는 가난한 집에 부담을 주지 않고, 대학교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마다하지 않는 인물로 안타까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이태임은 심플한 그레이 티셔츠를 입고 머리를 질끈 묶었던 얼굴에서 점점 짙어지는 화장과 웨이브 헤어가 더해지는 상태로 변신한다. 이후 과감한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입고 늘씬한 뇌쇄미인의 자태를 과시하는 장면이 담겼다. 단계 마다 각각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종잡을 수 없는 이태임의 매력이 완벽히 표현되면서,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달 26일 경기토 탄천에 위치한 '내 마음 반짝반짝' 세트장에서 촬영된 장면이다. 첫 장면은 아무것도 꾸미지 않은 상태로, 해당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이태임은 긴 생머리를 하나로 질끈 묶은 채 민낯으로 등장했다. 깔끔한 느낌의 티셔츠만 입고 있는 이태임의 모습이 극중 이순수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을 보이며, 스태프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이어 이태임은 장장 3시간 동안 한 자리에 앉은 채 눈 화장부터 볼터치, 입술 화장까지 이어지는, 세밀한 메이크업 과정을 묵묵히 연기해냈다. 더욱이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로 변신한 이태임이 머리카락을 한손으로 쓸어 올려 보이는 도발적인 포즈를 지어내자, 현장을 지켜보던 남성 스태프들 사이에서 환호성이 터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내 마음 반짝반짝' 관계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을 거듭하는 이태임의 모습에 스태프들 모두 감탄을 연발하며 빠져들었다"며 "'내 마음 반짝반짝'을 통해 그동안의 이미지를 벗고, 변신을 감행할 이태임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태임이 출연하게 된 '내 마음 반짝반짝'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으로 상징되는 치킨으로 얽히고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눈물,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한편, SBS '내 마음 반짝반짝'은 '미녀의 탄생' 후속으로 오는 17일(토)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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