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얼굴 2막 돌입 / 사진: KBS '왕의 얼굴' 포스터
'왕의 얼굴' 윤성식PD가 2막 관전포인트를 밝혔다.
윤성식PD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왕의 얼굴' 간담회에서 "'왕의 얼굴'은 애초부터 광해가 세자가 되기 전과 후로 나눠서 기획했다"며 2막의 시작을 알렸다.
윤PD는 "광해의 미숙한 왕자시절 얘기가 반, 세자가 되고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왕으로서 스스로 거듭해나가는 과정을 후반부에 그릴 계획"이라며 "오늘(7일) 방송될 14회부터 2막이 시작되는데 2막부터는 광해의 모습이 달라진다"고 예고했다.
또한 윤PD는 "시청률면에서는 밀리고 있지만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글을 보면 '왕의 얼굴'이 '피노키오'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올라온다. 그만큼 충성도가 높은 시청자들이 많이 있다. 애청자들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