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기대상 한선화 / 사진 : 더스타DB
한선화가 MBC 연기대상과 SBS 연기대상에서 모두 신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룹 시크릿의 한선화가 2015년 새해부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지난 12월 30일 '2014 MBC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고, 다음날인 31일 '2014 SBS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에 호명되며 명실상부 신흥 '여배우'로서의 자리를 공고히 한 것.
또한, SBS 뉴스타상 수상 후에는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 지나고 생각해 보니까 애틋한 마음이 든다"며 "시크릿 멤버들, 정말 다들 감사하고 내년에도 이 자리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멤버들과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충무로 20대 여자 신인 연기자의 부재가 두드러지는 요즘, 이처럼 조연부터 주연까지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며 연기 내공을 쌓아가는 한선화의 존재는 단연 돋보일 수 밖에 없을 터. 2013년 KBS 2TV '광고천재 이태백'을 필두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발을 들인지 약 1년 만에 거둔 '신인상'과 '뉴스타상' 수상 성과가 이와 같은 사실을 대변한다.
올 한해 한선화는 가요계와 안방극장을 오가며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던 연예인 중 한 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SBS 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을 통해 걸그룹으로서는 쉽지 않은 꽃뱀 '제니' 역할을 맡아 가능성을 입증 받은 한선화는, 이어 tvN '연애 말고 결혼'의 완벽녀 '강세아'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한선화는 얼마 전 주변의 기대 어린 시선에 부응하듯 MBC 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의 원톱 주연으로 발돋움해 팬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호흡이 긴 주말극 임에도 불구하고, 철부지 막내딸 '백장미'로 완벽하게 변신한 한선화는 매회 에피소드의 긴장감을 더하는 극의 히로인으로 활약 중이다.
한편, 범죄 추리극부터 로맨틱 코미디, 가족극을 넘나들며 장르를 불문하고 진정한 여배우로 성장해 나가는 한선화의 행보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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