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투하트' 최강희 "애 엄마 역할은 못 할 것 같다"
기사입력 : 2014.12.30 오후 3:29
'하트투하트' 최강희 /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star@chosun.com

'하트투하트' 최강희 /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star@chosun.com


배우 최강희가 엄마 역할을 맡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최강희는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스퀘어에서 진행된 '하트투하트'(극본 이정아, 연출 이윤정) 제작발표회에서 "초등학생 엄마 역할은 못할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최강희는 아이 엄마 역할을 맡지 않는 이유에 대해 "민망하고 미안한 마음이 있다. 공교롭게 이렇게 되는 거다. 엄마 역은 못한다고 했다. 나이 때문이 아니라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최강희는 "엄마 역은 실제로 애를 낳고 해야 되지 않을까?"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강희는 극중 대인기피성 안면홍조를 가진 여주인공 차홍도로 분한다. 차홍도는 지독한 안면홍조로 생긴 대인기피증 때문에 헬멧이 아니면 밖에 나갈 수 없으나 세상과 완전히 접촉을 하지 않을 수는 없어 선택한 대안이 바로 할머니 변장을 하고 다니는 인물이다.


한편 최강희, 천정명, 안소희, 이재윤 등이 출연하는 '하트투하트'는 오는 2015년 1월 9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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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하트투하트 , 최강희 , 제작발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