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반짝반짝 남보라 스쿠터 배달녀 / 사진: 삼화 네트웍스 제공
'내 마음 반짝반짝' 남보라가 깜찍한 스쿠터 배달녀로 등극했다.
남보라는 '미녀의 탄생' 후속으로 2015년 1월 17일 첫 방송될 SBS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에서 진심 원조 통닭의 막내딸 이순정 역을 맡아 발랄하고 통통 튀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남보라는 새빨간 스쿠터를 타고 보호용 헬멧을 쓴 채 치킨 배달에 나서고 있다. 민트 컬러 헬멧을 착용한 남보라가 교복치마 아래로 레깅스를 받쳐 입고 털장갑으로 중무장한 후 배달을 위해 출동하고 있다.
남보라는 지난 6일 진행된 '내 마음 반짝반짝' 촬영을 통해 태어나서 한 번도 타본 적이 없던 스쿠터를 처음으로 몰게 됐던 상태. 촬영 시작 바로 직전까지 스태프에게 스쿠터 타는 법을 배웠던 남보라는 여러 번의 연습을 하고나서 바로 촬영에 돌입했다. 주위의 걱정스런 눈길과는 달리 남보라는 익숙한 스쿠터 조정으로 완벽한 장면을 완성해냈다.
뿐만 아니라 남보라는 극 중 이순정이 치킨 배달을 위해 스쿠터 타는 장면이 자주 담겨지게 될 것이라고 판단해 자비를 들여 중고 스쿠터를 구입하는 등 남다른 열의를 드러내고 있다. 촬영장에서도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스쿠터를 타고 연습을 거듭하며 오로지 치킨집 막내딸 이순정 역을 위해 올인하고 있다는 귀띔이다.
한편 '내 마음 반짝반짝'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으로 상징되는 치킨으로 얽히고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눈물,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1월 17일(토) 밤 9시 55분 첫 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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