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박신혜, 침대 재회신 촬영현장 '웃음꽃 활짝'
기사입력 : 2014.12.28 오전 9:51
피노키오 이종서 박신혜 비하인드컷 / 사진: 아이에이치큐(IHQ) 제공

피노키오 이종서 박신혜 비하인드컷 / 사진: 아이에이치큐(IHQ) 제공


'피노키오' 이종석-박신혜의 '웃음만취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28일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측은 지난 13회 화제의 장면 '크리스마스 취중진담'신의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종석과 변희봉이 서로 엉켜 누워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만취한 연기를 하는 이종석의 모습. 이종석은 몸을 가누지 못해 변희봉의 위로 쓰러져야 했고, 바닥에서 자신의 무게를 견딘 변희봉에게 미안했는지 컷 소리와 함께 벌떡 일어나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도 깜짝 만취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이종석의 모습이 시선을 잡아 끈다. 이종석은 대기 중에도 가지런히 무릎을 꿇고 앉은 후 초점 없는 눈으로 배시시 웃으며 만취 상태를 유지하려고 애써 스태프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애틋했던 침대 재회신 촬영에서도 웃음은 끊이지 않았다. 촬영 전 리허설 중 이종석에게 장난을 치던 박신혜의 웃음이 빵 터진 것. 그는 동그랗고 커다란 눈을 반달로 만들고 하얀 치아를 활짝 드러내 '햇살 미소'를 지으며 웃었다. 그 모습이 절로 ‘여신’이라는 단어를 떠오르게 한다.


특히 박신혜는 평소에도 '여신 미소'와 애교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신기하게도 촬영에 들어가면 웃음을 싹 거두고 애틋함을 폭발시켜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낸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종석-박신혜-김영광-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SBS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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