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반짝반짝' 남보라, 19세 여고생 변신 "나이를 묻지 마세요~"
기사입력 : 2014.12.23 오전 10:06
내마음반짝반짝 남보라 막내딸 / 사진: 삼화 네트웍스 제공

내마음반짝반짝 남보라 막내딸 / 사진: 삼화 네트웍스 제공


'내 마음 반짝반짝' 남보라가 통통 튀면서도 똑 부러진 '무대뽀 막내딸'로 변신한다.


'미녀의 탄생' 후속으로 오는 2015년 1월 17일 첫 방송될 SBS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에서 19세 여고생으로 등장하는 남보라가 고등학생 교복을 입고 있는 깜찍발랄한 자태가 포착됐다.


회색 재킷에 알록달록한 체크무늬 교복치마, 흰색 셔츠에 타이까지 단정하게 맨 남보라가 실제 고등학생 보다 더 고등학생 같은 모습을 선보인 것. 여기에 아기처럼 뽀얀 우윳빛 피부와 앞머리를 내린 깔끔한 단발머리가 어우러져 더욱 풋풋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지난 6일 남보라는 '내반반' 이순정 역을 맡은 후 처음으로 촬영에 나섰던 상태. 오전 일찍부터 시작된 촬영임에도 남보라는 촬영팀이 도착하기 전부터 미리 대기하며 준비하는 모습으로 이순정 역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더욱이 스태프들을 일일이 찾아가 90도 폴더 인사를 하며 깍듯하고 예의바른 면모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무엇보다 남보라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고등학생으로 완벽 변신한 채 등장,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말투부터 손짓, 발짓 제스처까지 19세 여고생의 쾌활명랑한 모습을 고스란히 표현해내는 남보라에게 스태프들은 "도무지 나이를 알 수 없다. 고등학생이라고 해도 믿겠다!"라며 찬사를 쏟아냈다는 귀띔이다.


남보라는 이순정 역을 맡은 것에 대해 "데뷔 첫 작품에서도 교복을 입고 나왔던 터라 교복에 대한 설렘과 애착이 있었는데 '내반반' 첫 촬영도 교복을 입고 시작해 감회가 새롭다"라며 "'내반반' 대본도 재밌고 캐릭터도 너무 맘에 들어서 촬영날이 너무 즐겁다. 명랑하고 유쾌한 드라마를 위해 추위도 잊은 채 고군분투 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내 마음 반짝반짝'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으로 상징되는 '치킨'으로 얽히고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눈물,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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