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김래원-김아중, 행복했던 과거? '아름다운 포옹'
기사입력 : 2014.12.21 오후 1:09
'펀치' 김래원 김아중 포옹 / 사진 : SBS콘텐츠허브 제공

'펀치' 김래원 김아중 포옹 / 사진 : SBS콘텐츠허브 제공


'펀치' 김래원과 김아중의 행복했던 과거 모습이 화제다.


21일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제작진은 22일 극 중 가장 아름다운 장면인 김래원-김아중의 포옹신이 전파를 탄다고 밝혔다.


해당 장면은 성공에 대한 의지로 똘똘 뭉친 검사 박정환(김래원)과 정의로운 검사 신하경(김아중)으로 분하고 있는 두 사람의 행복했던 과거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모습이다.


공개된 사진 속 김래원과 김아중, 두 사람은 바닷가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 담긴 가운데, 행복감에 젖어 있는 두 배우의 따스한 눈빛을 통해 과거 두 사람이 얼마만큼 서로를 사랑했는지를 짐작케 한다.


김래원과 김아중은 촬영에 임하기에 앞서 이 장면이 의미하는 바를 알기에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는 후문이다. 극에서 신념의 차이로 날선 대립을 펼치고 있지만, 과거 두 사람이 서로를 얼마나 아끼고 사랑했는지를 섬세하게 보여주는 것은 박정환-신하경의 너무도 달라진 현재와 서로를 향한 애증을 설명하는 데 중요한 토대가 될 거라는 판단 때문이다.


이 같은 고민이 수반됐기에 두 사람의 과거 씬은 스태프들의 호평 속에 너무나 멋지게 완성됐다는 전언이다.


김아중-김래원이 출연 중인 '펀치'는  정글 같은 세상에서 인생의 빛이 되어준 한 여자를 향한, 세상과 작별하는 한 남자의 뜨겁고도 절절한 마지막 사랑이야기를 담는다.


한편, SBS '펀치'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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