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평소 '힐러'처럼 멋있지 않다"
기사입력 : 2014.12.16 오후 2:38
힐러 지창욱 평소 모습 / 사진: KBS 제공

힐러 지창욱 평소 모습 / 사진: KBS 제공


배우 지창욱이 "평상시에는 '힐러'처럼 멋있지 않다"고 망언(?)했다.


지창욱은 16일 경기 파주 드라마 제작 현장에서 열린 KBS2 '힐러'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이 맡은 '힐러' 서정후와 '기자' 박봉수 두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두 인물의 색깔이 다르다. 작가가 일부러 많은 차이를 두게 설정한 것 같다"고 밝혔다.


지창욱은 "평소 모습은 '힐러'보다는 어리바리한 박봉수와 더 닮은 것 같다"며 "힐러는 멋있지만, 평소의 나는 그렇게 멋있지 않다. '힐러'처럼 멋 부리거나 무게 잡으며 살지 않는다. 오히려 박봉수 같은 모습이 더 많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를 옆에서 듣던 유지태는 "빈말이 아니고 (지)창욱이나 (박)민영이 모두 멋있고 예쁘다"고 치켜세워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한편,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로,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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