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편견' 최우식-정혜성, 연애 전초전 돌입 '현실에서도?'
기사입력 : 2014.12.13 오전 11:28
'오만과 편견' 최우식-정혜성, 연애 전초전 / 사진 : MBC, 본팩토리 제공

'오만과 편견' 최우식-정혜성, 연애 전초전 / 사진 : MBC, 본팩토리 제공


'오만과 편견' 최우식과 정혜성이 짜릿한 '연애 전초전'에 돌입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에서는 이장원(최우식)과 유광미(정혜성)가 달콤쌉쌀한 '밀당 1라운드'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원이 "여자친구랑 헤어졌거든요"라며 광미를 향한 진지한 마음을 돌려 말하자, 광미가 "저는 검사 사생활, 딱 관심 없거든요"라고 딱 잘라 거절의 의사를 밝힌다. 이에 장원은 "우리 엄마 알면 나 죽거든요. 울 엄마 여자 보는 눈이..."라며 '마마보이'로서 큰 결심을 한 자신의 진심을 알아주지 않는 광미에게 분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광미는 여전히 "그것도 관심 없구요"라며 까칠한 철벽 방어로 맞섰다.


특이 이 장면에서 이장원은 한 시도 떨어지지 않고 유광미를 졸졸 따라다니며 쉼 없이 조잘대는 '귀요미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내 여심을 흔들었다. 더불어 유광미는 조금의 여지도 주지 않는 '철벽녀'로서 시크한 매력을 과시했다. 이와 관련 최우식과 정혜성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시선을 끌고 있다.


해당 사진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오만과 편견'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은 최우식이 대사를 치면서 정혜성을 틈 없이 따라붙는 디테일한 움직임이 중요한 포인트였다. 두 사람은 촬영 직전까지 주도적으로 동작을 맞춰보며, 연습을 거듭했고, 결국 탁월한 '커플 호흡'으로 장면을 완성해 스태프들의 칭찬을 받았다. 또한 촬영 중 정혜성은 최우식의 얼굴에 먼지가 날아와 붙자, 손가락으로 조심스럽게 제거해주는 등 다정다감한 분위기를 연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기도 했다.


'오만과 편견' 제작사 측은 "극 중 최우식이 정혜성에 대한 마음을 확실시한 만큼, 두 사람의 관계가 이전과 다른 판도를 보일 것"이라며 "최우식과 정혜성의 통통 튀는 ‘깨알 러브라인’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오만과 편견'은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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