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조재현 시청률 공약 /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star@chosun.com
'펀치' 조재현이 '여배우들 포함, 6명의 배우들이 사각팬티를 입고 방송을 하겠다'는 파격적인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조재현은 11일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제작발표회에서 "'컬투쇼'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한 청취자가 우리집에 에어콘을 수리하러 왔는데 제가 팬티처럼 보이는 잠옷을 입고 있었다고 사연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MC들이 '펀치' 시청률이 20% 넘으면 팬티를 입고 방송하겠냐고 해서 '반바지니까 하겠다'고 한 것"이라며 "정말로 (시청률 공약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재현은 "김래원도 하기로 했다. 한 김에 6명 다하겠다. 시청률 20%만 넘으면 여배우들도 최대한 설득해 공개 인터뷰를 하겠다. 제가 적극적으로 밀어보겠다"고 다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펀치'는 다시는 오지 못할 이 세상을 건너가면서 인생과 작별하는 남자,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김래원) 검사의 생애 마지막 6개월 기록을 그린 드라마다.
한편 '펀치'는 오는 15일(월)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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