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조현탁PD "'삼시세끼'와 대결? 신경 안 쓴다"
기사입력 : 2014.12.10 오후 3:32
하녀들 조현탁PD 삼시세끼 편성 대결 신경 안쓴다 / 사진: '삼시세끼', '하녀들' 포스터

하녀들 조현탁PD 삼시세끼 편성 대결 신경 안쓴다 / 사진: '삼시세끼', '하녀들' 포스터


'하녀들' 조현탁PD가 '삼시세끼'와의 편성 대결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JTBC 금토드라마 '하녀들'(극본 조현경, 연출 조현탁) 제작발표회가 오후 2시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조현탁PD는 "타 방송사의 작품은 원래부터 잘하고 있는 작품이라 별로 신경 안 쓴다. 우리가 재미있게 만들고 있다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새벽에 편집 마무리, 음악 넣고 해보는데 드라마가 골 때린다. 슬프면서 웃기고, 웃기면서 슬프다"며 "사극이지만 굉장히 현실감 있다. 흔히 예측할 수 있는 구태의연함이 별로 보이지 않고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이야기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녀들'은 조선시대 노비들의 이야기를 그린 모던사극으로 신분과 계급을 뛰어넘은 운명 극복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한편 '하녀들'은 오는 12일(금)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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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하녀들 , 조현탁PD , 삼시세끼 , 제작발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