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 변희봉 상상하며 안마 연습? '훈훈' 부자 비하인드컷
기사입력 : 2014.12.02 오후 2:48
'피노키오' 이종석, 투명 안마 / 사진 : 아이에이치큐 제공

'피노키오' 이종석, 투명 안마 / 사진 : 아이에이치큐 제공


'피노키오' 이종석이 안마 신을 앞두고 투명 안마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일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제작진은 이종석과 변희봉의 훈훈한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종석은 목에 수건을 두른 채 다소곳이 무릎을 꿇고 앉아, 아무도 없는 허공에 손을 움직이며 투명 안마를 하고 있다. 특히 이종석은 자신이 안마할 상대를 떠올린 듯 입꼬리를 씨익 올리며 미소를 짓고 있어 그 상대가 누군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의 안마를 받게 된 사람은 극중 달포(이종석)의 양부 공필(변희봉)이다. 이종석은 변희봉의 어깨를 주무르기 위해 폭풍 연습에 돌입했고, 허공 위 '투명 안마'로 손가락 관절을 하나 하나 풀은 뒤 뛰어난 안마 실력을 선보여 변희봉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해당 사진은 지난달 26일 방송된 '피노키오' 5회에서 YGN 방송국에 입사한 달포가 퇴근 후 공필의 어깨를 주무르는 신을 촬영하는 중 포착된 것으로, 공필은 달포의 안마를 받으며 "겁나게 잘나 부렀다"며 YGN 사원증을 가슴에 대 흐뭇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친부자 지간에 버금가는 다정다감하고 훈훈한 두 사람의 모습은 극에 고스란히 녹아 들어 큰 웃음과 재미를 안겼고, 앞으로의 폭풍 케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피노키오' 제작진은 "이종석과 변희봉은 현장에서도 훈훈함 그 자체로, 친 부자 사이처럼 서로를 챙기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이 매우 좋아 촬영을 하는데 웃음이 가득하다"며 "보는 것만으로 가슴이 따뜻해지는 달포-공필 부자의 훈훈한 모습에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종석과 변희봉의 훈훈한 케미를 볼 수 있는 SBS '피노키오'는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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