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눈물의 하루? "밴드는 동그란 걸로" 엉뚱 매력 과시
기사입력 : 2014.11.30 오전 11:04
'슈퍼맨이 돌아왔다' 타블로 하루 / 사진 :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슈퍼맨이 돌아왔다' 타블로 하루 / 사진 :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이하루가 공포의 주사바늘 앞에서 엉뚱 매력을 대 폭발시켰다.

오늘(30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54회에서는 '아빠가 아이를 꿈꾸게 한다'가 방송된다. 이중 타블로는 하루와 독감 예방접종에 나선다.

남녀노소를 불문한 공포 유발 아이템 '주사'. 의젓한 하루도 뾰족하고 날카로운 주사 바늘 앞에서는 겁 많은 천생 아기였다. 하루는 진찰실에 들어서자마자 의사 선생님을 향해 "주사 안 맞을 거예요? 저 주사는 안 맞으면 좋겠어요"라며 깜찍한 선전포고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그도 잠시, 예방접종을 둘러싼 하루와 의사 선생님의 대결은 하루의 완패로 끝나고 말았다. 하루가 잠시 마음을 놓은 사이 의사 선생님이 하루의 어깨에 주사를 놓아버렸기 때문.

슬픔과 무서움이 가득 찬 하루의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하루는 금방이라도 폭풍 눈물을 쏟아낼 듯 울먹거리면서도 의사 선생님을 향해 "밴드는요? 동그란 걸로 붙여주세요~"라고 확고한 취향을 어필하며, 특유의 엉뚱한 매력을 발산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4회는 오늘(30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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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슈퍼맨이 돌아왔다 , 하루 , 타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