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칸타빌레' 주원-박보검, 썸타는 우정 '이거 그린라이트?'
기사입력 : 2014.11.28 오후 2:38
내일도칸타빌레 주원 박보검 그린라이트 / 사진: 그룹에이트 제공

내일도칸타빌레 주원 박보검 그린라이트 / 사진: 그룹에이트 제공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과 박보검이 훈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박필주, 신재원, 연출 한상우, 이정미) 측은 주원과 박보검의 화기애애한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주원과 박보검은 쉬는 시간에도 서로의 옆을 지키며 장난치거나 농담을 주고받는 모습이다. 특히 뭐가 그리 즐거운지 박보검을 향해 다정한 눈빛으로 화사하게 웃어주는 주원은 극 중 차유진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박보검은 특유의 애교와 친화력으로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주원 또한 한참 어린 동생인 박보검이 귀여운지 다정한 눈길로 그를 바라보며 훈훈한 케미를 완성했다.


그 동안 설내일(심은경)을 사이에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던 차유진(주원)과 이윤후(박보검)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내면의 상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며 조금씩 우정을 쌓아가기 시작했다. 내일을 사이에 둔 유진과 윤후가 사랑의 연적이 아닌 음악을 통해 깊이 있는 우정을 나누며 진짜 친구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4회 방송에서는 내일이 신들린 피아노 연주로 시선을 사로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비록 입상에는 실패했지만 내일은 이번 콩쿠르를 통해 트라우마를 이겨낸 것은 물론 자신의 천재성을 많은 이들에게 알렸다.


음악적 교감을 나누며 함께 성장해온 내일, 유진,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앞둔 박보검, 고경표, 마수민, 민도희를 비롯한 RS오케스트라. 종영까지 단 2회만을 앞둔 '내일도 칸타빌레' 피날레를 장식할 이들의 꿈의 무대는 시청자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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