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탄생' 정겨운 "왕지혜, 악역 계속하는게 좋을 듯"
기사입력 : 2014.11.21 오후 3:03
미녀의탄생 정겨운 왕지혜 악역 연기 칭찬 / 사진: SBS 제공

미녀의탄생 정겨운 왕지혜 악역 연기 칭찬 / 사진: SBS 제공


배우 정겨운이 왕지혜의 악역 연기를 칭찬했다.


정겨운은 21일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기자간담회에서 "왕지혜와 연기하고 있으면 재미있다"며 "왕지혜는 볼수록 매력있는 배우"라고 말했다.


정겨운은 "왕지혜가 저와 같이 장난을 치다가도 본 촬영에 들어가면 눈빛부터 달라진다. 드라마에서 제가 사금란을 죽인 장면을 왕지혜가 봤다고 얘기하는 장면에서 '이 여자도 죽여야 되나 싶었다'고 말했던 이유도 왕지혜가 캐릭터를 잘 소화해서였다"고 밝혔다.


더불어 정겨운은 "왕지혜는 앞으로도 강한 역할을 계속 맡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뚱뚱한 아줌마가 미모를 가지게 되어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 있는 행복을 발견하는 이야기로 매주 토,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미녀의탄생 , 정겨운 , 왕지혜 , 제작발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