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탄생' 주상욱-한예슬, "가슴 터치신, 민망하지 않았다"
기사입력 : 2014.11.21 오후 3:22
미녀의탄생 주상욱 한예슬 / 사진: SBS 제공

미녀의탄생 주상욱 한예슬 / 사진: SBS 제공


배우 주상욱과 한예슬이 가슴 부분에 손이 닫는 신에 대해 언급했다.


주상욱은 21일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기자간담회에서 "내용은 야한 장면은 아니었다. 가슴에 손이 가긴 했지만 흐름상 필요했다"고 말했다.


한예슬은 또한, "이 장면이 야하게 비춰질까라는 생각보단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풀어나갈지 고민한다"며 "이를테면 아줌마는 '가슴 실리콘이 터진 것 같다'는 생각을 먼저하지 '남자가 내 가슴을 만지는구나'라는 생각을 안한다. 외모는 미녀, 행동은 엽기적인 아줌마라는 점을 살리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들의 연령층에 따라 민망하게 보셨을 수도 있고, 재미있게 봐주셨을 수도 있을텐데 촬영할 때는 창피한 게 없었다"며 "크게 의미를 두기보다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뚱뚱한 아줌마가 미모를 가지게 되어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 있는 행복을 발견하는 이야기로 매주 토,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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