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연인들' 한선화, 이장우 팔 물었다? 난데없는 '육탄전'
기사입력 : 2014.11.07 오후 1:20
'장미빛연인들' 한선화 이장우 육탄전 / 사진 : MBC 제공

'장미빛연인들' 한선화 이장우 육탄전 / 사진 : MBC 제공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가 한선화에게 팔을 물어뜯기는 봉변을 당했다.


7일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제작진은 최근 옥탑방 동거를 시작하며 두 사람만의 행복을 만끽하던 한선화와 이장우의 난데없는 육탄전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차돌(이장우)은 "어차피 나 엄마 아들도 아니잖아?!"라며 시내(이미숙)의 가슴에 돌이킬 수 없는 대못을 박은 후 혼자 힘으로 살아보겠다고 장미(한선화)와 집을 나왔다. 그리고 등록금 내려고 모아둔 돈으로 옥탑방을 얻어 두 사람만의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옥탑방에서 다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분에 못이긴 한선화가 이장우의 팔을 물고 있고, 이장우는 견딜 수 없는 아픔으로 고통스러워하는 표정이다. 자막으로 '팔을 앙 물어버린다'라고 표현되어 있는 이 장면에서 한선화가 진짜로 팔을 무는 바람에 이장우는 "이틀 정도 팔뚝에 멍이 들어 있었다"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


이번 주 방송되는 '장미빛 연인들'에서는 장미와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생계를 이어나가는 차돌의 모습이 그려진다. 차돌은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업을 병행하다보니 점점 피곤이 쌓이며, 장미는 차돌이 주는 용돈으로 살아가면서 서서히 불만이 쌓여가기 시작하는 등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한편, MBC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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