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 삼단 변신 / 사진 : IHQ 제공
'피노키오' 이종석의 3단 변신이 화제다.
6일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제작진은 주인공 최달포 역을 맡은 이종석의 3단 변신 사진을 공개했다.
극 중 이종석이 맡은 최달포는 특별한 재능을 숨긴 채 살아가는 인물로, 택시기사에서 사회부 기자가 되는 독특한 3단 변신을 하게된다.
공개된 사진 속 이종석은 극중 향리도에서 순수하고 풋풋한 학창시절을 보내며 '섬 촌놈'으로 살아가다 서울로 상경해 택시기사가 된 모습이다. 택시기사로 변신한 이종석은 운전석에 앉아 생각에 빠져있는데 여전한 더벅머리와 내추럴한 점퍼 차림이 눈길을 끈다.
이어 기자가 된 이종석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달라진 도시 미남의 모습이다. 이종석은 밝은 색으로 염색한 깔끔한 헤어스타일, 정갈하게 다려 입은 와이셔츠와 양복으로 외적인 변신을 시도했고, 날카로우면서도 반짝이는 눈빛으로 '기자'의 향기를 단번에 풍겨낸다.
이종석은 마치 자신의 본 모습을 찾은 듯 '완벽한 변신'으로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으로, 뛰어난 머리와 근사한 외모를 감추고 살아오던 그가 어떤 일을 계기로 변신을 하게 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갖게 만든다.
'피노키오' 제작사 측은 "이종석이 헤어와 의상의 변화에 따라 연기에도 변화를 주기 위해 연구를 거듭해, 이미지 변신에 따라 그에 맞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어 현장 스태프들이 놀랄 정도다"라며, "이종석이 '3단 변신'을 거치며 보여줄 새롭고 다양한 매력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종석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SBS '피노키오'는 12일(수) 밤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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