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연애세포', 드라마피버와 계약..글로벌 드라마 초읽기
기사입력 : 2014.11.04 오전 10:15
웹드라마 '연애세포', 드라마피버와 계약 / 사진: 연애세포 제공

웹드라마 '연애세포', 드라마피버와 계약 / 사진: 연애세포 제공


웹드라마 '연애세포'가 태평양을 건넌다.


미주지역에서 아시아 콘텐츠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스트리밍 DramaFever(이하 드라마 피버)와 계약, 북미뿐만 아니라 남미까지 '연애세포'를 전파할 예정이다.


드라마 피버는 월 평균 사용자가 2,200만 명에 달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사이트로 2009년 창업하여 아시아 유럽, 북남미 등의 70개 주요 방송가 및 제작사로부터 영상 컨텐츠를 확보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Hulu, Netflix, Amazon, iTunes 등을 통해서도 재유통 하고 있으며, 최근 소프트뱅크와의 인수합병으로 해외시장에서 보다 전략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 주목할 만하다.


드라마 플랫폼이 온라인, 모바일로 이동하는 현재의 흐름에 따라 화려한 출연진과 독특한 웹툰 스토리의 결합으로 공개 전부터 이슈몰이를 한 웹드라마 '연애세포'는 이제 막 출항한 배에 순풍을 단 격이다.


이에 iHQ의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드라마 피버는 한국 미니시리즈 뿐만 아니라 SNS 드라마도 미주 메인 스트리밍에서 홍보하여 그 시장을 만들 생각이다. 드라마 피버는 국내의 이러한 SNS 드라마 제작이 미주 및 해외 시장에서도 매우 매력적이며 해외 시청자를 사로잡을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웹드라마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 같아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애세포'는 포탈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공개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연애세포 고양이 '네비'(김유정 분)가 모솔남 '마대충'(박선호 분)과 톱스타 '서린'(남지현 분)의 로맨스를 위해 연애속성 과외를 펼치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11월 2일(일) 밤 12시를 시작으로 주중 밤 12시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공개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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